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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쌤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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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연중 제3주간 화요일: 하느님의 뜻을 행하며 맺어지는 새로운 가족 (마르코 3, 31-35)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그중에서도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단단한 울타리죠.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서 찾고 있다는 말에,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라고 반문하시죠. 가족을 부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지평을 하느님 나라라는 더 넓은 세계로 확장하시는 초대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누구와 어떤 유대감을 맺으며 살아가야 할지 성 안젤라 메리치의 영성과 함께 깊이 묵상해 봅니다. 1.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 31-35)✠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 31-35 31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
[묵상]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세상이라는 밭으로 나가는 지혜로운 일꾼 (루카 10, 1-9)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셨나요? 오늘 가톨릭 교회는 바오로 사도의 제자이자 든든한 동료였던 티모테오와 주교를 기념합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향해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며 우리를 세상이라는 넓은 밭으로 초대하십니다. 7 대륙 선교사의 마음으로,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일꾼의 사명이 무엇인지 함께 묵상해 봅시다. 1. 평화의 일꾼으로 보내진 이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9)✠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9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
[묵상] 연중 제3주일(하느님의 말씀 주일): 어둠을 밝히는 빛과 새로운 시작의 초대(마태오 4,12-23) 우리의 삶이 때로 어둡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갈 길을 잃은 것 같고, 내가 하는 노력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일 때도 있지요. 오늘 복음은 바로 그런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에게 큰 빛이 떠올랐다고 선포합니다. 주님께서는 가장 낮은 곳, 변방의 갈릴래아에서부터 당신의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오늘 '하느님의 말씀 주일'을 맞아, 우리 삶의 어둠을 걷어내는 말씀의 힘과 그분께서 부르시는 새로운 인생의 방향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1. 어둠 속의 빛과 첫 제자들의 응답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12- 23)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2-23) 12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13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묵상]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거룩한 열정과 온유함의 신비(마르코 3, 20 - 21) 살면서 무언가에 온 마음을 다해 몰입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때로는 그 열정이 남들에게는 '니자치다'거나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 속 예수님이 그러셨습니다. 식사하실 겨를도 없이 사람들을 돌보시는 모습에 가족들조차 걱정 섞인 시선으로 그분을 바라봅니다. 오늘 기념하는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님 또한 뜨거운 열정과 동시에 놀라운 온유함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분입니다. '거룩한 열정'이란 무엇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묵상해 봅니다. 1. 사랑에 미치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 20 - 21)✠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 20 -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20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