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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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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내 인생의 풍랑을 잠재우는 한마디) 마르코 4,35-41) 한 주간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오셨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업무의 돌풍이나 인간관계의 파도가 우리 마음이라는 배 안으로 들이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죽음의 공포 앞에서 절규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배 고물에서 평온히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깨어나시어 단 한마디로 호수를 잠잠하게 만드시죠. 오늘은 청소년을 위해 평생을 바치며 수많은 난관(풍랑)을 헤쳐 나갔던 요한 보스코 성인을 기억하며, 우리 삶의 폭풍우를 다스리시는 주님의 권능을 묵상해 봅니다. 1.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35 - 41)✠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묵상] 연중 제 3주간 금요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되는 위대한 변화 (마르코 4, 26-34) 우리가 무언가 하나하나 쌓아가는 과정이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때,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서 답답할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 아주 큰 위로를 주십니다. 땅에 씨를 뿌려놓으면, 사람이 자고 일어나는 사이에 씨는 '저절로' 싹이 터서 자라난다고 말씀하시죠. 하느님의 나라는 우리의 조급함이 아니라 하느님의 신비로운 시간표에 따라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 우리 삶의 밭에 뿌려진 작은 씨앗들이 어떻게 자라나고 있는지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 씨앗의 비유와 겨자씨의 비유: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26-34)✠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26-34)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6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묵상]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숨길 수 없는 빛, 나누어야 커지는 은총 (마르코 4, 21-25) 빛의 존재 이유는 명확합니다. 어둠을 밝히는 것이죠. 아무리 작고 예쁜 촛불이라도 함지 속이나 침대 밑에 숨겨둔다면 그 존재 가치는 사라지고 맙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 신앙인의 정체성을 '등불'에 비유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세상에 내어주는 정성과 사랑의 '분량'만큼 하느님께서도 우리에게 채워 주신다는 '돼(measure)'의 원리를 말씀하시죠. 오늘 목요일, 내 안의 등불은 어디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나는 어떤 마음의 '돼'로 이웃을 대하고 있는지 조용히 성찰해 봅니다. 1. 등불과 되어서 비유: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21-25)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21-25)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1 말씀하셨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묵상]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내 마음의 토양을 가꾸는 시간 (마르코4, 1-20) 같은 씨앗을 심어도 어떤 땅에서는 싹조차 트지 못하고, 어떤 땅에서는 울창한 숲을 이룹니다. 우리 마음도 비슷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 우리 영혼의 상태를 네 가지 땅으로 설명해 주십니다. 특히 지혜의 성인이라 불리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는 평생 하느님의 말씀을 탐구하며 자신의 마음을 '좋은 땅'으로 일구어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지혜를 열매 맺은 분이죠. 오늘 수요일, 우리 마음 밭에는 지금 어떤 가시덤불이 자라고 있는지, 혹은 얼마나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조용히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1.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1-20)✠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1-20) 그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