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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내 인생의 풍랑을 잠재우는 한마디) 마르코 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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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오셨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업무의 돌풍이나 인간관계의 파도가 우리 마음이라는 배 안으로 들이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죽음의 공포 앞에서 절규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배 고물에서 평온히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깨어나시어 단 한마디로 호수를 잠잠하게 만드시죠. 오늘은 청소년을 위해 평생을 바치며 수많은 난관(풍랑)을 헤쳐 나갔던 요한 보스코 성인을 기억하며, 우리 삶의 폭풍우를 다스리시는 주님의 권능을 묵상해 봅니다.

 

풍랑이 이는 바다 위 배 안에서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평화를 선포하는 단발머리 양 선생님 캐릭터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인생의 거센 풍랑 속에서도 주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안전합니다. 요한 보스코 성인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승리하는 주말 되세요!

 

1.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 35 - 41)

<도대체 이분이 누구 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38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 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오늘의 묵상: 주무시는 주님과 깨어 있는 믿음

오늘 복음의 장면은 우리 신앙생활의 축소판과 같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배(교회/삶)에 타고 있지만, 풍랑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1)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는 초대에 응답한 결과입니다.

 

풍랑은 제자들이 잘못해서 만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길을 떠났을 때 만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할 때 오히려 더 큰 시련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그 배에는 주님이 함께 타고 계십니다. 시련은 우리가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이지, 침몰할 신호가 아닙니다.

 

2) 예수님의 '잠'은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완벽한 신뢰입니다.

 

거센 돌풍 속에서도 주무실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절대적인 평화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제자들은 눈앞의 파도만 보았기에 공포에 질렸습니다. 신앙이란 풍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풍랑 속에서도 주님과 함께 평화롭게 '잘 수 있는' 능력입니다. 

 

3) 요한 보스코 성인이 보여준 '예방 교육'의 영성입니다.

 

오늘 기념하는 요한 보스코 성인은 가난하고 버림받은 아이들을 위해 일하며 수많은 사회적 풍랑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에게 '사랑'이라는 가장 강력한 방패를 주어 범죄와 불행의 풍랑에 휩쓸리지 않게 했습니다. 그는 "즐겁게 지내고, 죄짓지 마십시오"라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가르침으로 수많은 영혼의 파도를 잠재웠습니다.


[성인 탐구] 청소년들의 영원한 친구, 성 요한보스코 (Don Bosco)

 

○ 누구인가요? 19세기 이탈리아의 사제로, 살레시오 수도회를 설립하여 가난한 청소년들의 교육과 성장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예방 교육법: 강압과 처벌 대신 '이성, 종교,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선을 선택하게 돕는 교육 철학을 세웠습니다.

주보성인: 청소년, 편집자, 마술사, 출판업자의 수호성인입니다. 


3. 우리의 삶에 깃드는 지혜와 묵상 (마르코 4, 35 - 41)

1) 나를 위한 성찰 질문: 내 배의 '고물(뒤쪽)'에는 누가 있나요?

 

풍랑이 일 때 우리는 배 앞머리에서 파도와 싸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예수님은 배 뒤쪽(고물)에 계셨습니다. 인생의 위기에서 내가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어디인가요? 내 삶의 지휘권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2) 오늘을 위한 신앙 지침: "잠잠해져라"라고 선포하세요.

 

마음속에 불안과 걱정의 파도가 일어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해 보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안의 불안아, 잠잠해져라!" 우리의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주님의 권능을 믿고 선포할 때, 기적 같은 평화가 찾아옵니다.

 

3) 일상을 바꾸는 생활 지혜: '즐거운 토요일' 보내기

 

요한 보스코 성인은 "거룩함은 늘 즐겁게 지내는 데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주말, 너무 엄격하게 자신을 채찍질하기보다 주님 안에서 환하게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밝은 미소는 내 주변의 풍랑까지 잠재우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출처 표기]

본문 말씀: 한국 천주교 주교호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성경

참조" 가톨릭 굿뉴스 매일미사 강론 및 성 요한 보스코 성인전


🐑 "오늘도 여러분의 신앙 길동무, 양쌤 마리아가 함께합니다."
주님의 은총 속에서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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